
둘 사이의 인과관계는 불분명하다.
그런데 동인천은 죽어버린 지금 오히려 유난하다,
그 어느때보다 그 퇴락함이 어느때보다 선명하달까.
지금으로부터 100년전,
인천은 분명 압구정이나 다름 없었을 것이다.
저 어디 홍콩 처럼 국제화되지 못하고
서울의 종점이 되어버렸지만 지금은.
인천아트플랫폼을 찾아 중구청을 지나다 인천 근대건축물을 전시한
기념관에 잠깐 들렀다.
책을 읽던 관리인은 비에 흠뻑 젖어 등장한 나를 마뜩찮아했고
나는 셔터나 찍어대다가 나왔다.
그 잠시의 기록.

얼마나 메꿨는데.
전시실 중 하나는 바닥에 위성사진을 붙여놨다,
항공사진의 느낌이랄까?
구글 어스에서 따온 사진일 수도 있고.





100년 전의 모습이 더욱 모던하다는 기분이 든다.
태그 :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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