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overy를 아시나요?
아, 그 전에 'discovery'와 'find'의 차이를 아는지 묻겠어요.
두 단어 모두 '찾았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죠.
그런데 find는 'I googled it',
뭐랄까 목적이란 램프를 들고 창고에서 찾는다는 어감이 있는 것 같아요.
다시 말하자면 객체에 대한 존재를 인식하는 가운데, '부재를 복원하려는 과정'이랄까요.
이에 비해 dicovery는
미지의 동굴을 호기심의 횃불로 찾아가는 느낌,
'유레카'에 가깝다고 할까요?
부연하자면, 객체에 대한 가능성만을 인지한 채, '부재를 만나고자하는 시도'일 테지요.
1492년 컬럼부스 처럼.
뮤지커버리(http://musicovery.com/) 라는 사이트를 소개해드려요.
Musicovery는 Music + Discovery의 합성어일테죠.
뮤지커버리는 사용자가 입력한 주제어와 연관 키워드로 음악을 찾아주는
친절한 '멜론'씨는 아닙니다.
사용자가 입력한 값에 따라(감정상태와 취향이라고 정정할까요)
가장 어울린다 싶은 노래를 골라줍니다.
(90년대 락장르에서 Dark란 감정으로 노래를 주문하니
'Creep'과 'Scar tissue'를 골라냈어요.
제대로된 물건 같습니다)
선별된 음악들은 신경계처럼 이어져
find 방식보다 더 많은 경험과 지식을 사용자에게 제공합니다.
(구글보다 위대하다고 할 수 있을 지도,
물론 방대한 검색 결과로 간접 지식을 제공하는 몇몇 검색사이트가 더 위대할 수도 있고)
자, 다음은 간략한 사용법 소개입니다.
아래 플레이판에서 장르와 시대를 정한 후,
Mood/Dance(mood는 감상용/dance는 방방 뛰기용?)로 원하는 분위기를 정하면 됩니다.

저는 락 장르와 90년대를 고르고
Dark와 Calm을 무드로 선택하였습니다.

알던 길, 매일 고르는 메뉴, 변함없는 MP3 파일이 지겨워질 때,
훌륭한 대안이 될 것 같아요.
추신: 관련하여 많은 포스팅이 있음을 밝히고,
뮤지커버리가 어디서 운영하는 사이트인지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작성됨을 알려드려요.
물론 심플하여 직관적인 UI를 통하여 국내 것이 아닌지는 단박에 알 수 있었죠.



덧글
검둥개 2009/02/26 11:11 # 답글
Special thanx to 작은년님.
작은년 2009/02/26 14:10 # 답글
제 포스팅이랑 너무... 차원이 다르잖아요? ㅜㅠ 난 그냥 이런 사이트 발견했다고 흥분해서 한줄 글만 썼는데... ㅋㅋ전 한동안 이 사이트 죽치고 살다가 요즘엔 잘 안 들어가요. 중복되는 곡 너무 많지 않아요? 내가 활용을 잘 못 하는 건가?
검둥개 2009/02/26 14:14 #
그 한 줄에서 영감을 얻은 거죠,inspired by...^^
몇몇 밴드가 자주 보이기는 하네요...
이상하게 날씨는 화창한데 하루종일 dark와 calm만 블렌딩한다는
물꿈 2009/02/26 19:15 # 답글
여태껏 제가 아는 곡은 단 한번도 나온적이 없더군요; 이 편협한 음악세계라니..
검둥개 2009/02/26 20:00 #
저도 마찬가지랍니다,외국 곡이라서 그런가봐요...
에고 라핑 있었으면 했는데 아까비~~~ㅎ
normal B 2009/02/26 19:27 # 답글
좋은 정보 ㄱㅅ !!
검둥개 2009/02/26 20:01 #
별 말씀을~~^^
normal B 2009/02/26 20:11 # 답글
링크추가했어요 - 괜찮죠?
검둥개 2009/02/26 20:29 #
영광입니다~저도 이미 추가...ㅎ
꿈꾸는소년 2009/05/05 23:35 # 답글
저도 꽤나 좋아하는 싸이트인데...정말 깔끔하게 정리해 놓으셨군요...+_+
검둥개 2009/05/11 13:25 #
안녕하세요~^^정리가 난삽하지않나요?
그래도 감사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