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7개월 전 3월 31일 나의 취향은 지적인 창의성, 장인의 취향 이었는데.
(“모든 진보는 인기 없는 사람들로부터 나온다.” - 애들레이 E. 스티븐슨
지능적이면서도 직관적인, 논리적이면서도 독창적인, 까다로우면서도 너그러운, 엄격하면서도 다양한, 질서정연 하면서도 자유로운 이중적 완벽주의, 문화적 진보 성향을 위한 공간입니다.)
이번에 새로 분석해보니 고상하고 속 깊은, 귀부인 취향 이라는군.
(“돌무더기는 더 이상 돌무더기가 아니었다. 그 남자가 곰곰이 생각했을 때, 돌무더기로 대성당을 짓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 생떽쥐베리
이곳은 길가의 미물을 보고도 낭만적인 상상에 잠길 수 있는, 혹은 그런 능력에 경의를 표할 수 있는 우아한 감수성을 위한 영역입니다.)
황무지 좋아하고 사람 없는 곳을 동경하는 나한테 저런 쁘띠부르주아 같은 취향이 가당키나 한 건가.
현실은 불가촉천민이거늘.
하긴 위클리경향과 월간 Top gear를 정기구독하는 자에게 이중성이란
출근길 2호선 변태 발견하는 것만큼이나 사소한 일이겠지.
태그 : 취향분, ids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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